위기를 기회로 만들 준비된 스마트폰
매년 봄이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시리즈의 출시 소식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2017년 3월말 역시 갤럭시 S 시리즈의 8번째 제품인 갤럭시 S8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 S8이 느끼는 중압감은 단순히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섭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갤럭시 노트7의 빈자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압박감 속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란 사실말처럼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에서는 대부분 기존의 것을 유지하고 보완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인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갤럭시 S8은 기존 시리즈와 완전히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채택해 도전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되기도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갤럭시 S8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래그십다운 절대적인 사양
갤럭시 S8은 CPU로 엑시노스 8895를 채택했습니다.
엑시노스 8895는 스냅드래곤 835와 같은 10nm 공정으로 생산되었으며, 2.3GHz의 쿼드코어와 1.7GHz의 쿼드코어가 더해진 옥타코어 CPU입니다.
빠른 실행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위해 4GB 용량의 램을 탑재했으며, 최신 안드로이드 7.0버전인 OS인 누가(Nougat)를 채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46.5mm(5.7형) 크기의 Quad HD+ (2,960 × 1,440) 슈퍼 AMOLED가 적용되었습니다.
F1.7의 800만 화소 카메라가 전면에 배치되었으며, 후면 카메라는 F1.7의 1,200만 화소가 채용되었습니다.
64GB의 대용량 저장 공간은 물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통한 확장까지 가능합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IP68 방수방진 역시 적용되었으며,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까지 탑재되어 쉽고 편리한 보안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홍채 인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8.5:9 베젤리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 S2 LTE 이후부터 갤럭시 S7까지 유지되던 16:9 화면 비율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인 18.5:9 비율이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갤럭시 S8의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세로 길이가 훨씬 길어졌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한 번도 양보하지 않았던 홈 버튼까지 디스플레이 영역에 포함시키며 베젤이 거의 사라진 앞면을 완성했는데요.
여기에 엣지 스크린까지 더해지며 더욱 좁고 길어진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른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입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인해 웹/SNS/문자/메신저 이용 시 더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멀티윈도우 이용시 1:1 정사각형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로나 세로 회전시에도 유용합니다.
또한, 21:9로 제작된 영상 감상 시 16:9 디스플레이에 비해 36% 더 넓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영화가 21:9인 시네마 뷰를 채택하기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장 진화한 보안기술, 홍채 인식
스마트폰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개인정보가 담아지기에 보안은 성능 보다도 먼저 생각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보안을 위해 비밀번호, 패턴 등을 이용했는데요.
최근에는 유출 위험은 없으면서 인증은 간단한 지문이 대세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8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홍채 인식 기술을 제공해 빠르고 안전한 보안을 제공합니다.
앞면 상단의 적외선 센서와 홍채인식 카메라를 통해 등록된 사용자의 홍채를 빠르게 스캔하는데요.
지문보다 위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보안 수준은 높아지고, 터치도 필요 없이 갤럭시 S8을 쳐다보기만 하면 인식이 완료되기에 사용법은 더 쉬워졌습니다.
도수가 높지 않은 안경이나 일반 콘텍트 렌즈 정도는 착용한 상태에서도 그대로 인식하지만,
컬러 렌즈 사용시나 높은 도수의 안경은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디자인
최소한의 베젤. 베젤리스 디자인
갤럭시 S8은 베젤 크기를 대폭 줄인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티져 때부터 갤럭시 S8을 상징했던 위아래만 남은 베젤은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갤럭시 S7까지 별도의 엣지 라인업을 구축한것과 달리 갤럭시 S8과 S8+에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옆면 베젤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물리식 홈버튼 대신 소프트키 방식의 홈버튼을 채택하며 위아래 베젤까지 최소화 시켰습니다
.
손에 착. 그립감 좋은 디자인
갤럭시 S4부터 S7까지 5” 내외의 디스플레이를 유지해오던 갤럭시 S 시리즈의 크기가 S8에서 146.5 mm(5.7”)으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8.5:9라는 독특한 화면 비율과 엣지 디스플레이의 힘으로 가로폭은 불과 68.1mm이 불과합니다.
이는 먼저 출시된 갤럭시 S7의 69.6 mm 보다도 1.5mm나 줄어든 사이즈입니다.
엣지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처리된 옆면과 작아진 가로폭은 확실히 더 나아진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앞면 – 빈틈없이 꽉 채운 디스플레이
18.5:9 비율로 디스플레이의 세로폭을 극대화 시킨 갤럭시 S8의 앞면은 디스플레이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꼭 필요한 만큼만 남긴 베젤 덕분에 시원하게 빠진 146.5 mm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위쪽에는 전면 카메라와 통화용 스피커 그리고 드디어 S시리즈에도 적용된 홍채 인식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옆면 – 8mm의 날렵함
옆면은 엣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각종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는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호출하는 버튼이 있는 것이 이전 제품들과의 차이입니다.
뒷면 – 카툭튀는 안녕
갤럭시 S7에서 낮아졌던 카메라 높이가 더 낮아져 이제 전체적인 높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렌즈를 감싸는 테두리만 살짝 튀어나와 보이는데요.
이는 지문 인식 센서가 뒤로 이동하면서 카메라 렌즈와 지문 인식 센서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상세스펙
갤럭시 S8(SM-G950K) 스펙사항
갤럭시 S8(SM-G950K) 스펙사항
| 기본정보 |
| 통신사 |
KT |
| 제조사 |
삼성전자 |
| 펫네임 |
갤럭시 S8 |
| 제품타입 |
바 |
| 형태 |
스마트폰 |
| OS |
Android 7.0 |
| 네트워크 |
| 서비스구분 |
4G LTE Cat.16 |
| Wi-Fi |
지원 (IEEE 802.11b/g/n/ac) |
| 블루투스 |
지원 |
| 하드웨어 |
| 입력방식 |
터치스크린 (정전식) |
| 프로세서 |
2.3GHz 옥타코어 |
| 램 |
4GB |
| 내장메모리 |
64GB |
| 외장메모리 |
마이크로 SD 카드 |
| 유심카드 |
나노 유심 카드 |
| 디스플레이 |
| 크기 |
146.5mm (5.7") |
| 해상도 |
2,960 x 1,440 |
| 종류 |
Quad HD+ 슈퍼 AMOLED |
| 카메라 |
| 화소 |
1,200만 화소 |
| 센서 |
CMOS |
| AF |
지원 |
| 플래시 |
지원 |
| 전면카메라 |
800만 화소 |
| 멀티미디어 / 부가기능 |
| MP3 |
DRM FREE |
| 동영상 |
지원 |
| DMB |
지상파 HD DMB |
| 멀티태스킹 |
지원 |
| GPS |
지원 |
| 벨소리 |
MP3 |
| 배터리 / 인터페이스 / 외형 |
| 오디오커넥터 |
3.5파이 |
| 충전/ 데이터 커넥터 |
타입-C USB |
| 제품색상 |
블랙/ 그레이/ 실버 |
| 크기 |
148.1 x 68.1 x 8.0(mm) |
